정읍사오솔길, 행안부 녹색길조성사업 선정



【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의 '백제가요 정읍사오솔길 조성사업'이 2년 연속 행정안전부의 녹색길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백제가요 정읍사의 테마와 내장산국립공원을 결합한 백제가요 정읍사오솔길 조성사업이 올해에도 행안부 '친환경생활공간 녹색길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사업비 부족으로 미뤄졌던 조각공원과 내장호수변길 산책로 5㎞를 정비하고 수변길 1㎞ 미 개설구간에 대해 부교 및 수변테크를 설치키로 했다.

백제가요 정읍사오솔길은 1300여 년 전 행상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정읍사여인을 주 테마로 스토리와 천년사랑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 원점회귀형 오솔길이다.

길은 완만하며 접근성이 뛰어난 소나무 숲과 시누대 군락지, 내장호 수변경관, 정읍천변 자전거길 등으로 구성됐고 길이는 총 17.1㎞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자 2개소와 포토 존, 내장호 수변경관과 어우러지는 경관등(燈) 설치 등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국 최고의 걷기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